트리스탄을 낳은 부모. 트리스탄이 바라보는 세상과 가족. 프랑스 소설은 이상해 하면서도 읽다보면 대체 무슨 얘길하는 거지 하고 궁금해서 이어가요.
청소년 문학상 대상 수상작에 빛나는 신간 !!등장인물들이 하나하나 살아있고 스토리도 재미있다!!웃음과 감동에 눈물을 훔친 장면도 있었음 광광.. ㅠㅠ아이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할틈없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
고양이로 시작했다가 달리기도 나오고 환경도 나오고 비건까지...좋아하는 것들과 관심분야에 열정적인 작가를 보며 나도 멋지게 늙어가야지... 생각했다 ㅎㅎ
카뮈에서 티파사는 한 인물의 형상처럼 특별한 곳인가보다.그 인물에 한없이 도취되나니...사는 시간과 삶을 증언하는 시간, 그리고 창조하는 시간이 따로 있다고 한다. 티파사에서 살며 예술로 증언했으니 카뮈는 문학사에서 대가가 맞는 것 같다.
나는 어린왕자가 정말 신기한 아이 같았다.왜냐하면 어린왕자는 여우, 뱀, 장미같은 동식물과 대화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어린왕자가 어른을 보고 버섯이라고 했는데, 그것은 버섯의 머리처럼 크지만, 속은 버섯의 몸통처럼 좁다는 이야기인것 같았다.
소설보다 시리즈를 초반에는 매 계절 사 읽었는데 젊작 시리즈도 그렇고 해가 갈수록 난해한 작품이 섞여 있어 일부만 읽게 됐었다. (MZ 감성을 이해 못하는 세대가 된건지도;;) 하지만 이번 소설보다 여름은 수록작 모두가 소재는 살짝 개성적이지만(신흥종교, 로맨스스캠, 다른 몸) 서사가 있고 흥미를 유발했으며 생각거리를 던져줬다. 다만 녹음이 푸른 여름 보다는 장마철 눅눅함이 느껴지는 이야기라 산뜻한 여름 표지와는 언발란스 했을 뿐.
클래식 음악은 늘 우리 주위에서 흘러나오는데 이 곡은 누구 곡인지 모를 때가 많잖아요. 이 책은 작곡가의 생애를 간략하고 흥미롭게 요약해주고 추천곡도 소개해 줘요. 그 작곡가의 삶과 사랑에 대해 기억하면서 유튜브로 그 음악을 들으면 서사가 생겨서 그런지 더 잘 기억하게 되더라고요. 공공장소나 방송에서 아는 곡이 나왔을 때 어. 나 이거 아는데 맞추기도 하고 그 작곡가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있는 사람과 나누기도 하니까 삶이 더 풍요로워지는 것 같아요. 클래식도 대중음악처럼 스타의 생활과 함께 하니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이렇게 무능력하면 참으로 갑갑하다. 하지만 고작 23살청년이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하다. 주인공도 할 수 있는한 노력은 다 하지 않았을까. 10호실 할아버지의 마지막이 너무 마음에 아팠다. 천성이 한량이지만, 딸이 죽고 세상물정 모르는 할아버지의 마지막이 안타까웠다. 9호실 아저씨의 사연도 눈물이 났다.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딨을까 싶지만 정말 이런 슬픔도 슬픔이 없었다. 주인공과 형이 재회하고 서로를 애정하고 아끼는 우애에 눈물이 나기도 했다. 나성여관은 사라졌지만, 그들에게는 또 다른 나성여관이 생길 것이다.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는 곳.
괴테의 ㄱ 도 모르고 책도 읽어본 적 없지만 그래도 소설을 읽기에 전혀 무리는 없었다. 물론 알면 더 좋았겠지만,, 세상에는 똑똑하고 능력있는 사람이 참 많다,, 많은 책을 읽고 그걸 자양분 삼아 자기만의 소설을 내다니.. 어쨋든 책 이야기를 해보자면 일본 제일의 괴테학자가 티백 꼬다리에 붙은 명언을 보고, 그 출처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돌고돌아 이런저런 일을 겪고 결국 출처를 찾아내고 , 그 과정에서 결국 사랑이란 ,, 삶이란!! 무엇인가 고민하게 된다 나중에 한번 더 읽어봐야짓
눈에 띄는 책표지다. 각의 도시라고 되어 있긴 하지만 정말 뿔을 가진 인간에 대한 이야기일 줄이야.나라 아니고 도시 정도의 이야기라서 다행이었다. 어디 사회나 있는 계급으로 나뉜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SF 장편소설로 온 인류도 아닌 도시 정도여서 불편한 마음을 좀 내려놓으며 읽으려 애썼다. 매사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에 어려움이 발생되곤 하는데 역시나 각인과 면역인으로 나뉘어서 발생한 문제점들과 다양한 인간 군상에 대한 이야기가 SF 소설이라 상상력을 가득 열어 놓고 읽어야 하는 현실적인 내게는 조금 힘이 드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짜임새가 좋았다고 느꼈다. 또 독특한 소재만큼 한 사회를 이루는데 쓰이는 다양한 의미에 대해 상당히 체계적인 느낌으로 정말 잘 읽히고 재밌었다. 내가 이 소설의 주인공이라면 난 불평등하고 힘든 이 도시를 단연코 탈출했을 것 같은데 '시진'은 그냥 이곳이 좋았고 존재함으로 남겠다고 한다. 당연한 것들을 당연하게 지키려고 애쓰는 '시진'은 평범한 인물이어야 하는데 이렇게 버젓이 주인공으로 특화하게 하는 사회 현상이, 이 소설의 세계관이 내가 존재하는 현실 공간 같아 마음이 아프기도 하다. 독특한 세계관과 탄탄한 줄거리에 흥미진진함이 많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